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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충전 여행

[서촌 소품샵]오에프알 서울 ofr seoul - 서울에서 만나는 파리 감성

 

서울에서 만나는 파리 감성


오에프알 서울 ofr seoul


 

 
파리에서 느낄 법한 감성을 서울에서 느끼게 해준다는 서촌 소품샵이 있다. 바로 오에프알 서울 ofr seoul. 오에프알은 파리에 있는 빈티지, 북 스토어로 서울에도 지점을 내서 전세계에 파리와 서울에만 있는 곳이다.

 

 

 


이미 서촌에 가면 꼭 방문해야 할 코스로 사랑받고 있는 오에프알 서울. 그동안 방문하고 싶을 때마다 운영시간이 제한되어 있어서 방문하기 까다로웠는데 이번에 보니까 마침 운영시간이 꽤 늘어났길래 얼른 방문했다.


 

 


곳곳에 이런 손글씨 감성이 있는 게 사랑스러웠던 서촌 소품샵. 들어가기 전부터 그래 이게 파리 감성이지 하면서 호들갑을 떨었다(파리 한번도 못 가본 사람,,).


 

 


1층은 예술 관련 도서와 에코백, 악세서리 등이 있고 2층엔 빈티지한 감성의 각종 의류들이 있다. 운영시간은 화-일 오전 11시-오후 8시인데 7월 기준이니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고하는 게 가장 빠르다!(@ofrseoul)


 

 


우리는 평일 오후에 방문했음에도 사람이 엄청 많아서 비교적 여유가 있어 보이는 2층 먼저 둘러 보기로 했다. 각종 빈티지한 소품들과 의류들로 가득해서 거기서 나오는 감성이 너무 좋았다.


 

 


정말 서울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유니크한 디자인의 제품들이 많았는데 20대 성인 남성인 내가 선뜻 착용하기엔 아직 용기가 부족해서,, 눈으로 보는 것에 충분히 만족했다. 대신 여자친구와 온다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역시 요즘 가장 핫한 서촌 소품샵답게 아이템들도 하나하나 좋았지만 무엇보다 디스플레이 감성이 장난 아니었다. 오랫동안 사람이 살았던 흔적이 느껴지는, 주택을 개조한 듯 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액세서리류도 너무 좋아하지만 안 어울려서 착용하지는 않고 보는 것만 좋아하는데, 평소에 보기 힘든 유니크한 디자인이 많아서 눈이 즐거운 시간이었다.


 

 


서울에서도 가장 서울스러운 동네 중 한 곳인 서촌에서 이렇게 파리감성을 느낄 수 있다니. 그동안 서울에서 파리감성이라고 유명세를 탄 곳들은 많이 가봤지만 여긴 정말 찐이었다. 그리고 파리에 다녀온 사람들 모두 입을 모아 추천하는 걸 보면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 아닌가 보다.


 

 


옷, 서적 뿐만 아니라 각종 스카프, 그릇, 식기 등등 다양한 소품이 있기 때문에 서촌 소품샵으로 더욱 인기 있는 것 같다. 찐파리감성을 만날 수 있으니까!


 

 

 

이 빼꼼 감성은 뭐지? 하면서 자세히 보니 전깃줄이었다,, 전선조차 감성 넘치는 오에프알 서울.

 

 

 

 

 

이런 신발들이야말로 파리 감성 끝판왕이 아닐까? 사이즈가 맞는 게 있다면 색깔별로 하나씩 소장하고 싶은 오에프알 서울의 신발들.

 

 

 

 

 

무엇보다 서촌 소품샵에 찾아가야 할 이유는 이렇게 곳곳에 놓여진 비판매용 소품들을 디피해놓은 걸 보면 영감도 얻을 수 있고 예쁜 감성 사진도 남길 수 있다. 여기서도 다들 사진 한 장씩 찍고 계셨다.

 

 

 

 

 

오에프알 파리에는 가본 적 없지만 창밖으로 보이는 서울만의 풍경이 멋있게 느껴졌다. 특히 서울에서도 서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

 

 

 

 

 

특히 이렇게 디피해놓은 것도 예쁘고 하나하나 따로 봐도 너무 예뻤던 악세서리류들. 다른 곳에서는 흔히 볼 수 없었던 디자인의 상품들이 많았다.

 

 

 

 

 

이제 다양한 서적이 있는 1층으로! 사진집이나 일반 도서 뿐만 아니라 잡지 등도 다양하게 있었기 때문에 다른 곳에서 구하기 힘든 유니크한 책도 찾는 재미가 있었고, 소품용 책도 구매할 수 있었다.

 

 

 

 

 

요즘 꾸안꾸가 대세이듯 서촌 소품샵 역시 꾸안꾸 느낌이 한가득이었다. 군데군데 드러난 벽돌들도 그대로 놔두고. 요즘은 이런 게 힙하다구요!

 

 

 

 

 

오직 오에프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파리 감성과 서촌 소품샵에서만 느낄 수 있는 서울 감성이 적절히 어우러져 있었던 오에프알 서울. 그동안 서울의 많은 소품샵을 다녔지만 이렇게 해외여행 온 것처럼 색다른 기분을 느끼게 해준 곳은 여기가 처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