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운리단길 문구점]11포인트 11pt - 소품샵보다 실용적이고 감성적인 곳

 

소품샵보다 감성적인 청주 운리단길 문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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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포인트 11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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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많은 ~리단길 시리즈처럼 청주 운리단길 역시 어떤 느낌일지 대강 짐작은 했었다. 다만 청주라는 곳에 대해 전혀 무지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았는데 정말 마음에 들었던 곳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다들 한번씩 갔으면 좋겠는 곳은 청주 운리단길 문구점인 11pt(11포인트)이다. 앵간한 소품샵보다 감성 넘치면서도 실생활에서 쓸 수 있는 실용적인 문구류를 구입할 수 있는 곳.

 

 

 

 

사실 소품샵을 이곳저곳 다니면서 가장 아쉬웠던 건 가격에 비해 그냥 방에 가만히 둬서 매번 먼지를 닦아줘야 하는 물건에 불과하다는 생각이 들 때였다.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품을 모으고 있지만. 그런데 운리단길 11pt에선 그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

 

 

하나하나 바로 쓸 수 있으면서 또 하나하나에 감성이 잔뜩 들어 있으니까. 어떻게 이런 기획을 하셨는지 궁금해질 정도로 좋았던 청주 운리단길 문구점 11pt.

 

내부에 딱 들어가면 이렇게 감성 1 bagaji인 공간에 왠지 모르게 가슴이 벅차오른다. 무엇보다 감동적인 건 여기서 구매하는 문구류 하나하나가 바로 직접 테이블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인 것.

특히 이런 디피조차 오피스나 방 책상에 적용하면 어떤 느낌일지를 보여주기 때문에 매일 오피스에 출근하시는 분들이라면 여기서 참고해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파일류도 다양하고 스티커도 많다. 요런 문구류는 사실 학교 다닐 때부터 사무실 출근하는 직장인까지 모두 필요로 하기 때문에 뗄래야 뗄 수가 없는 품목인데 청주 운리단길에서 감성 넘치는 문구점을 만나서 반가웠다.

펜 종류만 해도 벽 하나를 가득 채울 만큼 다양하다. 생각해보면 어릴 때 문구점에 빼곡하게 꽂혀 있던 펜을 하나하나 테스트해보면서 고르는 맛이 있었는데 청주 11포인트 역시 그런 맛이 있었다.

평일이었음에도 운리단길 11pt엔 손님들이 끊임없이 들락날락하며 각자 펜 한 개, 노트 한 개 등등 조금조금씩 사가는 모습을 봤다. 가격도 부담 없어서 나처럼 청주 여행 하는 사람들도 하나씩 기념품을 사가기에도 좋을 것 같다.

집에 안 쓰는 노트가 너무 많아서 환경 보호와 과소비 방지 차원에서 노트 사기는 이제 그만하기로 한 지가 몇 년 됐는데, 그럼에도 운리단길 11pt에서 판매하는 노트들은 다 사고 싶었다.

디자인도 어디서 본 뻔한 디자인이 아닌 운리단길 11포인트만의 감성으로 셀렉한, 11포인트에서만 판매할 것 같은 그런 느낌의 디자인이 많아서 충분히 이 자리에서 경쟁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가죽 파우치들 너무 예쁘잖아요 ㅠㅠ.. 경제관념에 눈을 뜨기 시작한 고등학생 때부터 요런 가죽 펜슬파우치 들고 다니는 애들은 부내 난다고 생각했는데 1개에 1만원 내외 하는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니. 괜히 청주 소품샵 돌아다니는 것보다 11pt 가는 게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또한 단순히 펜, 노트 뿐만 아니고 실제 책상에서 필요한 모든 것들과 필요하진 않지만 있으면 삶의 질이 상승하는 소품들까지 모두 판매하고 있으니 잠시 시간을 내어 방문하면 좋을 것 같다. 들어가기 전과 나온 후의 삶의 질 차이 오조오억pt..

사실 청주 운리단길에서 뭔가 기념할 만한 걸 사갈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고 이번 청주여행에서 기념품 사갈 거라는 기대도 없었는데 운리단길 11pt에서 뜻하지 않게 소중한 친구에 사주고 싶은 기념품을 사가게 되었다.

기본 포장부터 대박이잖아요..!

뭔지는 비밀! 아무튼 스티커, 엽서, 펜, 노트 등 부담 없는 문구류부터 에어팟 케이스, 펜슬 파우치, 뱃지 등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니 문구점 11pt만의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청주 운리단길에서 꼭 방문하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