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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여행

[일산 애니골 카페]엘피조 커피 - 애니골까페촌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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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를 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일산 애니골 카페


 엘피조커피


 

주기적으로 가는 동네 일산, 이번에 일산에 있는 애니골이라는 동네에 블로그 협찬을 다녀오면서 그 근처 카페 어디가 괜찮을지 찾아보게 되었다. 그러다 8월 1일에 가오픈한 일산 카페 엘피조커피를 알게 되었고 바로 다녀오게 되었다.

 

 

 

 


사실 일산에서 살아본 적도 없고 최근에야 몇 번 가본 게 다였는데 이번에 애니골에 방문하게 되면서 찾아보니 애니골까페촌이라는 게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사실 멀리서 엘피조 커피 건물을 봤는데 2~3층까지 사용하고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1층만 엘피조커피였고 지하 1층엔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었다. 위에는 사무실인가??

 

 

 

 

딱 들어가면 보이는 뷰! 사진으로 봐도 웅장해 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창이 정말 높게까지 나있어서 헉 하고 숨을 들이 마시게 된다.

 

 

 

 

 

그리고 또다른 좋은 점은 테라스가 있다는 점.

 

아직 가오픈 기간이라 그런지 혹은 여름이라 그런지 따로 테이블과 의자는 해두지 않으셨지만 여기에 테이블과 파라솔 같은 거 해두면 정말 분위기 좋을 것 같다.

 

 

 

 

 

여기는 혼자 와서 노트북으로 작업할 때 앉으면 좋을 것 같다. 혹은 책을 읽기도 좋을 것 같다.

 

 

 

 

 

우리집 근처였다면 자주 왔을 텐데 집 근처가 아니라서 아쉽지만..ㅜ 혼자 조용한 시간 보내기 좋은 일산 카페 찾고 계신 혼카족들이라면 추천합니다. 뷰도 너무 멋있잖아요? 커피 나오면 여기서 커피 사진 찍어야지 해놓고 까먹었다.

 

 

 

 

 

여긴 좀 더 룸이어서 프라이빗한 공간. 다른 자리들은 아무래도 카운터에서 보려고 하면 보이는 자리라서 조금 눈치가 보이는데(항상 눈치 보는 사람) 이렇게 프라이빗한 공간이 있다는 점 역시 일산 엘피조 커피의 장점이다!

 

 

 

 

 

전체적으로 조심스러울 정도로 화이트톤이라 오히려 인물사진 찍기엔 부담스럽기도 하다. 천장도 높다 보니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라기보단 모던하고 깔끔한 분위기라고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물론 개인적으론 천장이 낮은 곳보단 천장이 높은 곳이 낫다. 거기다 뷰까지 더해지니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 든다. 오히려 천장 낮고 좁은 곳은 답답하다구요. (물론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다름)

 

 

 

 

 

개인적으로 가구는 내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화이트톤의 모던한 분위기에 잘 맞았다. 테이블 간격도 넓은 편이라 편하게 수다 떨기도 좋았다.

 

 

 

 

 

애니골까페촌은 처음 와본 거였는데 다른 애니골 카페는 안 가봤지만 일단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그럼 이제 커피와 디저트 메뉴를 주문하기로!

 

 

 

 

 

요건 엘피조 커피 메뉴판. 왼쪽은 음료, 오른쪽은 디저트 메뉴판이다. 내 최애 메뉴인 아인슈페너도 있고 윈터멜론 음료가 눈에 띄었다. 그래도 나는 무조건 아인슈페너!

 

 

 

 

 

디저트 쇼케이스는 딱 소량만 진열해두셨는데, 마카롱도 있고 케이크도 있었다. 디저트 종류가 많지는 않았지만 간단히 커피와 함께 먹기 좋은 메뉴들이라 괜찮았다. 다들 밥 드시고 오시잖아요?(애니골에서 숯불갈비 먹고 간 사람)

 

 

 

 

 

주문을 마치니 진동벨을 주셨는데 요건 약간 프렌차이즈 카페 재질.. 여기에 아이돌 생일 광고 같은 거 나오면 딱인데.

 

 

 

 

 

주문을 마치고 마저 이곳저곳을 둘러 보는데, 책장 같은 것도 있었다. 여기도 애니골 카페 포토존으로 많이 찾으실 것 같다.

 

 

 

 

 

왠지 이 부분만 갑자기 빈티지한 느낌이 들었는데 또 그게 엘피조커피 전반적인 분위기와 이질감 없이 잘 어우러져서 오히려 시그니쳐가 되는 느낌이다.

 

 

 

 

 

그리고 우리가 주문한 아인슈페너와 아메리카노, 치즈케이크가 나왔다! 치즈케이크는 직접 구우시는 건 아니겠지 싶지만 어쨌든 매우 두툼해서 깜짝 놀랐다.

 

 

 

 

 

아직 초보 블로거라 아메리카노로 감성을 살리기는 어려워서 일단 빼두고 아인슈페너와 치즈케이크로만 사진을 찍어 보았다. 밖의 초록초록한 뷰와 매우 잘 어울린다.

 

 

 

 

 

아인슈페너 크림도 1 bagaji라 사장님=배우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따,, 대리석 테이블도 매우 취향 저격. 전체적으로 20대를 위한 인스타 힙플이라는 느낌보단 남양주에 드라이브 와서 커피 한 잔 하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문제의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로 감성을 내기란 매우 어렵지만 엘피조 커피의 대리석 테이블과 길다란 유리컵이라면 요 정도 넉낌은 낼 수 있다 이겁니다,, 싱가포르에서 갔던 브런치 카페 생각도 나고 아무튼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무엇보다 돈주고도 살 수 없는 요 초록뷰가 대박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돈이 많다면 살 수 있겠지만,,) 하루 피서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일산 애니골 카페.

 

 

 

 

 

테이블 간격도 마음에 들고 요즘처럼 어디 멀리 가기 힘든 상황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일산 카페를 찾고 있다면 엘피조 커피를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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