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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카페]아이라이크마운틴 한남점 ilikemountain -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 카페여행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이태원 카페 아이라이크마운틴 ilikemountain 예전에는 한남동과 이태원에 맛집 등이 많아서 협찬 때문에라도 자주 가는 편이었다. 그런데 요즘은 그쪽 상권에 무슨 일이 있기는 한 건지 컨택이 거의 안 오고 새로 오픈하는 가게도 많지 않아서 나도 굳이 찾아가진 않게 되었다. 우리 동네에서 교통도 편한 곳은 아니어서 굳이 안 가게 된 게 벌써 몇 달째였는데 그러다 혼자서라도 찾아가고 싶은 이태원 카페를 발견하게 되었다. 위치상 한남동이지만 이태원역에서 가는 방법이 제일 편한 것 같아서 이태원 카페로 소개하는 아이라이크마운틴 ilikemountain. 얼마 전에는 고양점이 오픈해서 이제는 아이라이크마운틴 한남점으로 불러야 할 것 같다. 특히 아이라이크마운틴의 포토스팟은 i ..
[당산역 카페]소니도 - 당산에서 만난 일본 감성 카페 카페여행 일본 감성의 당산역 카페 소니도 서울 한달살기를 당산역에 있는 레지던스에서 하는 동안 낮에는 주변 카페에서 혼자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았다. 사실 당산역 카페에 대한 기대감이 별로 없었는데 생각보다 힙하거나 분위기 좋은 곳이 많아서 앞으로도 찾아갈만 하다고 느껴진다. 오늘 소개할 당산 카페는 서울에서 일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 소니도 SONYDO. 완죠니 내 취향이었던 분위기와 맛있는 커피, 매장에서 직접 구운 치즈케이크가 있는 곳이다. 사실 원래도 경기버스 등 교통이 좋아서 복잡한 편이었지만 9호선과 9호선 급행까지 들어오면서 정말 복잡해진 동네, 당산. 골목별로 약간 대비가 심한 편이다. 정말 당산역에서 10초도 안 걸리는 거리에 있는데 지나다니면서 한번도 눈에 들어온 적 없었다. 당산..
[응암동 카페]앤슬로 n.slow - 은평구에서 만난 고즈넉한 감성 카페여행 고즈넉한 감성의 응암동 카페 앤슬로 n.slow 목동에서 나고 자라면서 정말 갈 일이 없는 동네가 몇 군데 있다. 그 중에서도 대표적으로 은평구가 가까우면서도 참 갈 일이 없는 동네인데, 교통이 불편한 것도 한몫 하는 것 같다. 그러다 이번에 서울은평병원에 갈 일이 생겼는데 그 다음 일정까지 시간이 애매하게 뜨길래 앉아 있기 좋은 은평구 카페를 찾아보게 되었다. 저장해뒀던 응암동 카페들은 몇 군데 있었으나 사람이 너무 많은 핫한 곳 또는 오래 앉아 있기 불편한 곳 또는 그날 휴무인 곳 등등을 제외하고 나니 딱 한 군데가 남았다. 바로 앤슬로 n.slow. 고즈넉한 감성에 이름처럼 천천히 쉬었다 가기 좋은 곳이다. 카페여행이라는 컨셉에 맞게 지난 첫 포스팅에 이어 혼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
[당산역 카페]공간다반사 - 당산에서 만난 제주도st 감성 카페 카페여행 제주도 느낌 나는 당산역 카페 공간다반사 요즘은 워낙 다양한 카페가 있고 카페마다 분위기가 다르니 찾아다니는 재미가 있다. 인스타충이니 카페충이니 하면서 낮잡아 불러도 카페만큼 가성비 좋은 휴식 공간이 있을까? 브랜딩과 컨셉에 대한 치열한 고민, 주변 풍경과 분위기까지 고려한 위치 선정, 내부 인테리어와 음료들까지 어느 하나 손 닿지 않은 곳이 없는 정성스러운 카페에 가면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이 모든 걸 누려도 되나 싶을 정도이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부터 내가 그동안 찾아다닌, 그리고 지금도 끊임 없이 찾아 다니고 있는 카페들을 리뷰하며 커피 한 잔 가격만 챙겨 떠날 수 있는 카페여행 콘텐츠를 업로드하려고 한다. 가장 처음으로 소개할 카페는 당산역 카페 공간다반사. 당산역에 그렇게 다닌 나도 ..
[청주 운리단길 소품샵]리밑 limit. - 우연히 만난 운천동 보물창고 우연히 만난 청주 운리단길 소품샵 리밑 limit. 청주 운리단길을 돌아다니면서 느낀 점은 생각보다 아직까지 SNS에 많은 글이 올라와 있지 않아서 사전에 정보를 얻는 것은 어려웠지만 막상 돌아다니다 보면 너무 괜찮은 곳이 많다는 거였다. 이번에 소개할 청주 운리단길 소품샵 리밑 limit.는 운천동 보물창고라는 수식어를 맘대로 붙이고 싶은 곳이다. 전체적인 감성도 너무 깔끔하고 좋았지만 무엇보다 평소에 막연하게 사고 싶다.. 하던 소품들(예쁜 유리잔이라던가)이 잔뜩 있어서 그야말로 보물찾기를 하는 기분으로 살펴보았다. 나름 바쁜 사람이라 바쁘게 걷고 있었는데 우연히 딱 마주쳐서 들어가도 되나? 매우 망설이다가 들어갔다. 평일 오후라 청주 운리단길 분위기 자체가 전체적으로 한산한 느낌이었는데 이렇게 혼자..
[청주 운리단길 독립서점]여름서재 - 운천동에서 만난 감성 청주 운리단길 독립서점 여름서재 지난 주 수요일, 월요일도 아니고 금요일도 아니고 주말도 아닌 애매한 날에 청주로 당일치기 여행을 다녀왔다. 서울에서 나고 자라 익숙하지만 짜증나는 게 바로 어딜 가나 사람이 많다는 점인데, 요즘 들어 코로나에 여름날씨까지 되니까 끈적끈적 힘들어서 사람 많은 곳은 기피하게 되었다. 그래서 서울보다 사람은 많지 않으면서도 나름의 감성이 있는 곳이 어딜까 막연하게 고민하던 중 청주가 바로 그 조건에 부합하는 도시라는 걸 알게 되었다. 자세한 얘기는 네이버 블로그(https://blog.naver.com/din_5)에서 하도록 하고, 청주에서 대표적인 감성 거리가 바로 운천동에 있는 청주 운리단길인데 예쁜 카페들부터 밥집, 소품샵, 문구점 등이 모여 있어서 서울보다 더 감성이 ..
[망원동 비건 카페]평상시 - 인생 비건 디저트를 만난 곳 한끼채식 인생 비건 디저트를 만난 망원동 비건 카페 평상시 비건 디저트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비건 문화가 굉장히 일반적인 호주에서 1년 동안 1일 1카페 원칙을 지키며 수백개의 카페를 다녔는데 그 중 맛본 비건 디저트는 모두 shit이었다. 근데 호주는 케이크 자체가 퍽퍽해서 지금 생각해보면 비건 디저트라서 맛이 없었던 건 아닌 것 같은데, 그저 비건이라는 타이틀에 나도 모르게 편견을 가지게 된 것 같다. 한국에 와서 앞으로 하루에 한 끼는 채식을 하자고 다짐한 후로 어차피 거의 매일 가는 카페도 비건 카페로 가면 어떨까 싶은 마음에 여러 곳을 찾아보게 되었다. 그 중에서도 집에서도 멀지 않고 논비건들에게도 핫한 망원동 카페 평상시는 분위기도 내 스타일이어서 빠른 시일 내에 다녀와야겠다 싶어 ..
[합정 비건 식당]슬런치팩토리 - 맛과 분위기 모두 잡은 비건 브런치 카페 한끼채식 맛과 분위기 모두 잡은 합정 비건 식당 슬런치팩토리 평소에 여러 맛집을 돌아다니다 보니 콜레스테롤 수치가 걱정되기 시작했다. 그리고 실제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와서 재검, 삼검까지 하게 되었다. 나는 원래 전형적인 야채싫어!파지만 그럼에도 동물에게, 지구에게 피해를 주는 건 싫어서 그리고 나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채소와 친해져야 할 때가 온 것이다. 그래서 하루 한끼만이라도 채식을 하면 어떨까 싶은 마음에 매일 실천하진 못 하더라도 외식을 할 때 비건 옵션이 있는 곳을 찾아 다니게 되었다. 앞으로 한끼채식 게시판에 그동안 찾아다닌 비건 카페, 비건 식당을 비롯한 직접 요리한 비건 레시피 등을 공유하려고 한다. 그리고 가장 처음으로 지난 생일 친구들과 다녀온 합정 비건식당 슬런치팩토..